[20171117] 티스토리 잃어버린 1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기로한 지 어언 1년이 지났습니다.

아니 제가 장문의 new start 글을 작성하고 분명 미리보기, 임시저장 모두 했는데!

세상에 마상에 글이 뿅! 사라지고마는 큰 일을 겪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다시 한자씩 제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왜 블로그 하려고?

'내가 하는거 다 너무 재밌는데, 이런거 컨텐츠로 엮을 블로그 개설할거야!' 라고 말하고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10년째 블로그 오픈만 하고 있었네요. 이제 더이상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계정이 무려3개... 왜냐고요? 블로그 만들어서 하다가 성격을 바꿔야지 하면서 계정을 파다보니 최대 3개까지 되더군요. 결국 블로그 때문에 네이버 메일을 3개나 쓰고 있습니다. (스뜌-핏)

아무쪼록 결론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알릴만한 곳이 필요하겠다.

입니다.

먼저, 저는 관심사가 참 많습니다. 퇴근을 하면 월요일은 뜨게질을, 화요일은 자수를, 수요일은 펄러비즈를, 목요일은 마크라메를, 금요일은 비즈공예를...(헉 일주일이 다갔군.) 등 엄청나게 많은 취미활동을 하죠. 저는 이렇게 바쁘게 사는게 낙 입니다. 시간을 쪼개서 디자인을 하기도 하고, 온오프라인 강의도 수강하고 영상 편집도 하고, 앱기획/디자인도 하고 하앜.... 너무나 많은걸 하고있는데 이걸 딱히 알릴 데가 없네...

그래서 제가 지금 뭐하고 사는지, 이걸 컨텐츠화 하는게 저의 블로그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블로그?

1. 업무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공부하고 실제 업무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연재하려고 합니다.

광고~마케팅~서비스기획 까지 너무나 다양한 직장을 다녔던 경험담 +a가 될 예정이랄까요.

2. 취미

퇴근후 취미활동을 연재해 볼게요. 일상에서 쉽게 쓸 만한 것들도 있고 특별한 선물을 만들 수도 있고요.

동영상도 곁들여 12첩 반상처럼 작성해 보려고요.

3. 기타 프로젝트

제가 너무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기타 프로젝트로 명명했어요.

시시때때로 중요도에 따라 카테고리화 할 예정이에요.

빅 픽쳐

나중에는 이직할때 제 블로그 url을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꾸준함과 성실함 그리고 프로페셔널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큰 그림인데...쿨럭)

말은 거창했는데, 사실...........

그냥 블로그 시작한다는 말임.

시-작-!

Bekris. 내가 되는 곳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