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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마케팅 사례

MZ세대 소비와 관련된 아트테크 신사업

by 수동회전문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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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he Milk (더밀크)라는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 저널을 구독하는데요,

실리콘밸리 사업 관련된 이야기를 가장 빠르게 정제된 내용으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자발적 추천!! 구독비가 비싸서 저도 두달정도 고민하다 구독했는데, 왜 고민했지 싶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더밀크에서 기사를 보다가 제가 최근 관심이 많은 분야도 있고 해서

투자 관련된 재미있는 사업들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MZ세대의 투자 성향과 특징은 일찌감치 시작하고 소액으로 나눠서 투자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한정판, 소액, 아트테크 같은 서비스들이 MZ세대의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나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MZ세대들이 사용할법한 미술품 소액투자 관련 국내 서비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한정판 앱들도 나오고, 이미 P2P나 비트코인은 뭐 더 말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general한 것들 말고 제가 최근 관심을 많이 가진 미술품 투자 관련한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없으면 제가 만들어보고 싶었는데ㅎㅎㅎ

 

아트테크 소액투자 어디로 가는가 (출처 unsplash)

 

금융권에서도 재빠르게 시도 하나 봄 : 하나금융투자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2984661

 

카드 포인트로 金·미술품 소액 투자 가능

카드 포인트로 金·미술품 소액 투자 가능, 하나금융, 금거래소 등과 제휴

www.hankyung.com

하나멤버스 포인트로 미술품, 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한정판 스니커즈, 미술품 재테크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 현황은 어떻게 된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국내 아트테크 서비스들

고가의 유명 작품들을 십시일반 돈을모아 매입하고 다시 재판매 하는 형태로 보통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회사 지분처럼 지분을 나눠가지는 형태로 되고, 투자 비중에 따라 수익률을 나누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왠걸, 제가 처음 찾아볼때보다 지금 서비스들이 더더더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얘 옥션을 하는 곳도 있는것 같고요.

서비스나 최신 기술을 받아들이기 힘든 아주 올드한 산업에 앞으로 기술이 어떻게 접목될지 궁금하네요.

 

기존 갤러리들의 유통 구조나, 사실상 구매자들 자체가 한정적인 분야였기 때문에

실제 아트쪽 일하는 지인들은 이런 서비스들을 이야기해도 에이 코어한 사람들은 어차피 안써

혹은 그런거 못써~ 이 바닥에선 안될걸~ 뭐 등등 이런 시큰둥한 반응인데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시장을 열어주고 대중들이 유입되면 또 이야기가 달리지는것 아닐까 싶긴 합니다.

그치만 아트테크가 대중들이 모일만큼의 공급이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아래 서비스들은 리서치의 명목으로 리스트업만 해둡니다.

제가 사용해본 서비스는 하나도 없고요!

저는 잘 못믿는 사람이기 때문에...만약 아트테크 해도 기존 갤러리나 오래된 경매처를 찾아볼것 같은 마음이 아직은 큽니다.

( P2P 안하는사람..여기 있습니다...)

 

미술품 소액투자 서비스 '아트투게더'

협력 업체들이 이름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좀 투명하게 운영되는것 같고요, 웹서비스도 해서 바로바로 보기 좋네요.

SNS운영이 너무 아쉬운데ㅠㅠ 이거 무슨 리워드앱 같은 이런 디자인 어쩌죠...

운영이 아쉽다..하.........좋은 콘텐츠 많이 만들 수 있을텐데..하 정말 아쉬워...

 

www.weshareart.com/market

 

ART TOGETHER

누적거래량 작품 작가 현재가 즐겨찾기 --> 누적거래량 작품 작가 현재가 보유작품 즐겨찾기

www.weshareart.com

 

미술품 공동구매 '아트앤가이드'

소유권은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공동구매형 아트테크

 

www.artnguide.com/index.php

 

아트앤가이드:ARTNGUIDE

아트앤가이드:ARTNGUIDE

www.artnguide.com

 

아트테크 모바일 서비스 '테사'

여기는 판매 전 회원들간 소유권 이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마치 블록체인, 그러니까 코인 지갑 같네요.

 

www.tessa.art/

 

TESSA

테사 서비스 소개 미술관의 작품이 내 손 안에 블루칩 아트 재테크 전문가들이 분석한 글로벌 미술 투자 시장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상승세가 검증된 블루칩 아트 투자를 시작해보세요 -->

www.tessa.art

 

저는 서비스들의 기능 보다 무엇보다도 어떤 작품을 가져오는 서비스인지가 아트테크의 핵심인것 같습니다.

결국, 아트테크는 소장가치가 높은 작가의 작품을 가져오거나

앞으로 더 희소성 높아질 작품을 선별하는 큐레이터의 안목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안목 + 경제성을 고려한 셀렉 이어야 겠죠.

 

과연 이 시장에서 어떤 서비스가 살아남을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아트테크를 하려면 현대미술 공부는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재테크보다 공부량이 많다 생각되고요

모든 아트테크 서비스들에서 줄리언 오피 작품이 엄청나게 많이 투자 진행 중이네요.

만약, 아트테크가 아주 처음이라면 이참에 YBA작가부터 시작해서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약 10년? 15년 전에는 떠오르는 신예였는데, 이제 초초초초 초핫하다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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