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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rcial/기획창고 레퍼런스

미국 슈퍼볼 광고 관련 글 : Super Bowl Ads Were Short This Year

by 수동회전문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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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볼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 세계 광고 시장

세계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보기 위해서 꼭 확인해야할 부분 중 하나인 미국 슈퍼볼 광고, 전 세계 광고인들이 집중하는 시기 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비싼 광고비를 주고 하는 만큼 어떤 기깔나는 광고가 나올지 저도 기대하는데요, 이번 슈퍼볼 광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자료를 찾았습니다.

 

Super Bowl Ads Were Short This Year: Here's Why That Worked

https://blog.hubspot.com/marketing/short-super-bowl-ads

 

Super Bowl Ads Were Short This Year: Here's Why That Worked

Here's how seven brands grabbed attention and spread brand-awareness in 30-seconds or less during the Super Bowl.

blog.hubspot.com

관련 글을 짧게 번역 및 요약해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원본 내용이 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링크를 방문해 주세요!

 

 

올해 더욱 짧아진 슈퍼볼 광고 왜 그렇게 되었을까?

 

2020년 슈퍼볼 게임이 밤 10:30 이전에 끝났는데요, (원래 시간보다 일찍 끝남) 광고가 적어서 그랬을까요? 아니라고 합니다. 광고 수를 비교하면 작년(2019년) 42개의 광고가 온에어 했지만 올해는 무려 50개의 광고가 온에어 되었다고 합니다. 수량은 늘었지만 러닝 타임이 30초를 넘지 않는 광고가 많았는데요, 대부분의 광고가 작년에 비해 영상 길이가 짧아졌다고 합니다.

 

이런 변화는 사실 크리에이티브보다 광고비 때문입니다. 슈퍼볼 광고 인벤토리는 매년 올랐는데요, 작년에는 30초 1편에 약 510만 달러였던 광고가 올해는 56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결국 30초 이하의 짧은 초수의 크리에이티브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죠.

 

흥미로운 부분은 광고 영상이 짧아지는 형태가 온라인 영상 광고를 찍는 방법과 유사한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 입니다.

온라인 영상 광고를 제작할 때는 초수가 짧을수록 매체도 제작비도 저렴해지는데요, 특히 온라인 광고는 12초 이내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야 하는 특수한 환경이었습니다. 올해 슈퍼볼 광고 형태가 사실상 위와 같은 온라인 광고 형태와 비슷한 형태로 변화되었습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매체는 30초 이하의 광고 인벤토리를 구매했으며 제작 부분은 유명한 셀럽이 짧게 카메오로 나오거나 익스트림 영상이거나, 무의미한 유머(병맛같은) 등으로 짧은 시간에 주목을 끄는 형태였습니다. 어떤 회사는 실제로 엄청나게 짧은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거나, 정보를 주거나, 엄청나게 기억에 남는 스토리를 보여줬습니다.

 

그럼 많은 브랜드들이 어떻게 진행 했는지

2020년도 슈퍼볼 광고 중 30초 이하 광고를 한번 보시죠-!

 

 

30초 이하 슈퍼볼 광고 중 7가지 효과적인 크리에이티브

 

* 원본에 나온 크리에이티브 설명과 저의 개인 의견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1. Hulu : Tom Brady's Big Announcement 톰 브래디의 연설

* Hulu 브랜드 소개
미국의 OTT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로 텔레비전 콘텐츠 시리즈 스트리밍
2020 슈퍼볼 광고 : Hulu

 

 

2. Mountain Dew 마운틴듀 : As Good As The Original? 원래만큼 좋은가요?

* 마운틴듀 브랜드 소개
펩시코 소유의 청량 음료 (탄산!)
2020 슈퍼볼 광고 : 마운틴듀

 

3. Olay : #MakeSpaceForWomen 여성을 위한 우주

미국 화장품 브랜드 올레이, 화장품 가게가 아닌 약국에서 제품 판매로 시작 (포지셔닝)
2020 슈퍼볼 광고 : OLAY  올레이

 

4. Cheetos 치토스 : (MC Hammer) Where it All Began 거기에서 모든게 시작되었지

* 치토스 브랜드 소개
가루 양념이 묻어 있는 스낵 과자류 제품
2020 슈퍼볼 광고 : 치토스 MC해머

U Can't Touch This!

I Can't Touch This!

중독적인 라임과 셀럽인 MC해머 활용해 소비자의 뇌리에 남을 크리에이티브 제작. 우리나라로 치면 최근 유행하는 중독적인 송(참치광고) 활용한 크리에이티브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5. WeatherTech : Lucky Dog 운 좋은 강아지

* Weather Tech 브랜드 소개
자동차 보호 카펫을 주로 만드는 회사이며 이번 슈퍼볼에서는 자선 캠페인 진행
WeatherTech.com/donate 
홈페이지 내의 자선 캠페인 배너
2020 슈퍼볼 광고 : WeatherTech

6. Pop-Tarts 팝타르츠 Fixes the Pretzel Commercial

* Pop-Tarts 브랜드 소개
켈로그 컴퍼니에서 출시한 과자. 크러스트 페스트리 안에 설탕으로 채워진 과자류

 

2020 슈퍼볼 광고 : 팝타르츠

7. Planters 플랜터즈 : Baby Nut 아기 너트

* 플랜터즈 브랜드 소개
하인츠사의 견과류 스낵 브랜드. 땅콩 아이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검색 ㄱㄱ)
2020 슈퍼볼 광고 : 플랜터즈

 

 

2020 슈퍼볼 광고 : 플랜터즈

 

30초 이하 소재로 어떻게 소비자를 사로잡았나

단 몇초로 고객들을 사로잡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위의 브랜드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 메시지 전달하는 형태 (statement) : WeatherTech나 Olay는 그들의 브랜드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브랜드가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다는 것과 연관된 주제를 연상하게 합니다.
  • 과거의 형태에 얽매이지 않는 것 : Pop-Tarts는 전형적인 광고 형태가 아닌 것으로 어떻게 제품을 만들었는지 보여주고 있죠.
  • 소비자와 공감할 감정을 표현 : 웃기거나 전지전능 하거나 심지어 혼란스러운 감정이라도 컨텐츠, 제품, 브랜드가 고객과 연결된 감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 제가 이해한 대로 적었으며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in my opinion

전통적인 매체, 흔히 말하는 BTL에서도 온라인과 유사한 형태의 크리에이티브로 영상 광고가 제작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TVC와 온라인 영상 광고를 별개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아닐까요?

 

물론 매체별 특성을 고려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있어야 하겠지만, 이전처럼 병맛은 TVC로 안돼 라던가 크리에이티브에 제약을 주는 것들이 점점 무의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전통적인 매체의 힘이 예전만큼 크지 않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요.

 

 

Be Kri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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