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마케팅 MBTI 테스트 사례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우리를 알자

Z세대에게 유행처럼 퍼지는 MBTI

저는 초등학교 때무터 학교에서, 심리학 공부하는 엄마 손에 이끌려 MBTI를 주기적으로 테스트 하곤 했습니다.
요즘은 간단하게 모바일로 테스트가 가능하고 서로 공유하고 나는 이런사람이야~ 너는 뭐니? 라고 물어보는 '놀이'가 된 것 같습니다.

 

MBTI 성향 테스트 중

나는 이래~ 그러니까 말 걸어줄래?

최근 MBTI 뿐만 아니라 '나만의 꽃 심기', '대학교 학과 테스트', '내 유형 정치인' 테스트가 유행이었습니다.
나만의 꽃을 알아보는 테스트는 무려 실검을 장악하기도 했었죠
세가지 테스트는 모두 말을 걸 수 있는 장치들을 주었습니다.

 

1. 나만의 꽃 심기 테스트 (클릭)  => 잘 맞는 스터디 친구
2. 대학교 학과 테스트(클릭) => 같은 과 친구 찾기
3. 나와 비슷한 대통령 테스트(클릭) => 나와 잘 맞는/안맞는 성향 찾기

모두 짝꿍을 찾아주는 테스트로, 서로 공유한 부분을 보고 어! 너 나랑 맞네~ 하면서 쉽게 말을 걸 수 있고, 더 나아가 편을 만들 수 있는 그런 테스트들 입니다. 공유한 이미지를 보는 사람이 말을 걸 수 있다는 장치가 있는거죠.

 

Z세대는 왜 이거에 반응했을까?

Z세대는 취향이 비슷하다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성향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테스트들이 성행했던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DM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성향의 Z세대들에게 딱 맞는 툴이죠!

 

최근 마케팅에 활용되어 성공한 캠페인 사례

사실상 성향 테스트 이벤트는 많이 하던 스타일 이지만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례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Z세대를 타깃팅으로한 테스트 마케팅이라고 해야 할까요?

# 카카오톡 선물하기 / 10X10 부모님 성향 테스트
부모님 성향 테스트를 통해서 내가 얼마나 부모님에 대해 알고 있는지 효심을 일깨누는 어버이날 이벤트를 했습니다.
이걸 하다보면 정말 반성하게 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어버이날 선물을 사게 되었다는...
테스트를 마케팅에 활용한 참된 사례라 생각됩니다.

 

MBTI성향 테스트를 부모님 모의고사로 바꾼 마케팅 사례 : 텐바이텐

테스트 마케팅 사례 : 텐바이텐

저도 지금까지 광고 프로모션 제안으로 성향 테스트 같은 형태의 제안을 많이 했는데요, 사실 한번도 진행해본 적이 없습니다. (주륵, 무한 제안...) 테스트 하면 다소 어려울것 같다, 이걸 정말 다 하겠냐는 질문과 의문들만 이어졌죠.
잘 만든 테스트가 소비자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사례로 살펴 봤습니다.

 

마지막, 내가 개인적으로 MBTI를 활용한 사례

느즈막히(제가 중학교때) 상담,심리학을 공부한 어머니에 의해 꽤 어릴 때부터 MBTI나 심리에 대해 밥상머리 공부를 했습니다. 근데 저는 정말 어릴 때부터 MBTI가 절대 변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를 표현하는데 꽤나 적합한 툴이라는 생각에, 제가 가장 많이 활용한 부분이 이력서 작성할 때 입니다. (이건 너무 꿀팁인데 하하!) 지금도 그렇고 자기소개서를 쓰는게 가장 어려운데, 잘 쓴 자소서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또 첨삭받고 손이 많이 가죠. 저는 제 성격의 장단점을 잘 보여주는 MBTI를 활용해서 자소서를 썼습니다.
그럼 조금 더 쉽게 자기소개서를 한땀한땀 쓸 수 있답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악질이름생성기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 급상승 검색어에 악질이름생성기(클릭)가 떴습니다.

단순한 시스템으로 단어를 넣어놓고 랜덤 조합해주는 생성기 같아요. 요즘 정말 놀 거리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은걸요? 저는 장소, 이름 랜덤으로 넣어봤는데 구르기 장인이 나왔어요!

 

https://name.ho9.me/

악질 이름 생성기

악질이름생성기테스트 완료

 

내일은 또 무슨 놀거리가 생길까요?

테스트나 생성기나 재미있는 놀 거리들이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누구나 언제나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획자가 되어야죠!

(갑분다짐으로 포스팅 끝)